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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헌재)는 13일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문 권한대행이 졸업한 경남 진주대아고등학교 15회 동문 온라인 카페에서 수년간 음란 사진과 게시글이 공유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해당 카페에선 2009년부터 2021년까지 2000건 이상의 음란 게시물이 올라와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사실상의 최종심급 기관인 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이 무려 2000여 건의 불법 음란물을 게시 및 유통되는 현장을 방관했다"며 "우리 헌정사에 중차대한 역사로 남을 현직 대통령 탄핵심리를 이런 정도의 불법 여부와 사회적 충격파도 분별 못 하는 변태적 이중인격자에게 맡길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