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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사각지대를 없애라”… 영천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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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2. 13. 17:10

영천시 보건소 박선희 보건소장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
영천시 보건소 박선희 보건소장(좌측)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인 마야실비노인요양원과 민·관 협력으로 치매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경북 영천시가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영천시는 13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인 마야실비노인요양원과 민·관 협력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관리사업 협력지원 △치매교육·홍보활동 등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마야실비노인요양원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가 남부권역(금호읍, 남부동, 완산동, 대창면, 북안면) 내 치매 미 진단 독거노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치매 예방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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