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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3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인 마야실비노인요양원과 민·관 협력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관리사업 협력지원 △치매교육·홍보활동 등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마야실비노인요양원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가 남부권역(금호읍, 남부동, 완산동, 대창면, 북안면) 내 치매 미 진단 독거노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치매 예방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