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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식품 관련업소 부담 덜어준다” 성남시, 연 1%대 저금리 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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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13. 16:09

식품관련 업소 경제적 부담 덜고 위생수준 높이기 위해 추진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는 총 60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을 연 1%대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위기에 빠진 식품관련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융자 지원은 생산시설 개선 자금이 필요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5억원, 영업장 시설 개선을 원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을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이 필요한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2000만원을, 운영 자금이 필요한 모범음식점과 위생 등급 지정업소는 최대 3000만원을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자금 지원은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 관련 업소들의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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