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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위한 현지 면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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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권도연 기자

승인 : 2025. 02. 13. 15:26

캄보디아 현지 면접으로 양질의 근로자 선발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현지환경 점검도
04의성군제공 캄보디아 현지 면접2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11일, 12일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한 의성군 실무단이 지원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다.

의성군은 지난 11일~12일 캄보디아에서 계절근로자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성군·새의성농협·금성농협·서의성농협으로 구성된 실무단은 캄보디아 캄퐁참주 농협·칸달주 농협의 지원자 중 65명의 근로자를 선발했다.

면접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송출기관에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50여 명 중 신체 면접과 심층 면담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특히 실무단은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현지 생활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면접으로 선발된 65명의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4월 입국해 약 6개월간 의성군에 체류한다.

김주수 군수는 "양질의 근로자 선발을 통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 새의성농협과 서의성농협 2개소에서 금성농협까지 확대해 총 3개소의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운영한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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