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기업 마중물 역할 위해 노력할 것"
|
이번 펀드에는 BNK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해 캐피탈, 벤처투자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부산은행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개사가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다. 이 외에도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에게도 출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그룹 자회사 편입 이후 BNK벤처투자는 지난 5년간 부·울·경 지역에 총 77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청산을 완료한 3개 펀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9개 펀드를 결성했으며, 이중 부·울·경 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4개다. BNK벤처투자는 우량한 수익률과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 투자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재 대표는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윈-윈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부·울·경 지역의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