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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정월대보름 맞이 제22회 달집사르기 행사 개최 … 함안군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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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2. 13. 15:26

0213 함안군 정월대보름맞이 제22회 달집사르기 행사 개최3
정월대보름 달집사르기 행사에서 조근제 군수가 달집에 근심거리와 액운을 태워버리고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군농민회(회장 배병석)가 가야읍 함안천변에서 제22회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집사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함안국악관현악단과 화천농악보존회의 공연을 시
작으로 고유제, 개회식, 달집사르기,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월대보름 세시풍습인 소원지 쓰기도 마련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며 활기를 띠었다.

0213 함안군 정월대보름맞이 제22회 달집사르기 행사 개최2-1
함안군 가야읍 함안천변에서 함안농민회가 제22회 을사년 정월 대보름 달집사르기를 하고 있다. /함안군
이날 오후 6시경 모두가 기다리던 6m 규모로 제작된 달집에 주민들의 간절한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달집에 근심거리와 액운을 태워버리고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풍년과 안정 속에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향해 힘차게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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