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법흥상원놀이 정원대보름 달맞이 행사 성황

지역구 시의원인 박원태 총무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상남도 무형유산 밀양 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회장 남정곤)는 12일 정월대 보름날을 맞아 제33회 공개행사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인 '블루문 법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형유산 밀양법흥놀이 …둘째 놀이마당 돌다리 밟기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보슬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라 달 구경은 할 수 없었지만 그 열기만은 대단했다. 이날 밀양시의회 허 홍 의장, 지역구 시의원인 박원태 총무위원장과 석의억 의원, 강창오·배심교의원, 최인철 문화관광 국장 등 내빈과 회원·지역주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양법흥놀이보존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보름상. /오성환 기자

달집태우기에 앞서 밀양 법흥상원놀이의 '블루문을 열어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달맞이 행사'와 '돌다리 밟기· 블루문을 열어라·달 집태우기·판굿 화합의 한마당' 이였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가 달집테우기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와 관광객들은 판굿 화합의 한마당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전통문회의 가치를 늘리 알리겠다는 마음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