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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해상서 11명 탑승 어선 화재…崔대행 “인명구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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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2. 13. 10:26

어선 불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챗GPT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통발 제2022신방주호 화재 사고에 대해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 이같이 지시하고, 행정안전부, 국방부, 전라북도에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청에는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 선적 제2022신방주호는 34톤 규모로, 11명이 탑승했다. 앞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3일 오전 보고받은 즉시 "해경 등과 협조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해수부는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현재, 해양경찰청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 중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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