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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3월 美뉴욕콘서트 잠정연기…“예상 못한 행정적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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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2. 13. 12:08

현지 주최사 "올해 이후로 연기"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안 밝혀
자우림.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인기 록밴드 자우림의 오는 3월 뉴욕 콘서트가 예상치 못한 행정적인 지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이번 공연은 자우림의 첫 미국 정식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득이하게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자우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되었던 뉴욕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뉴욕 콘서트 주최사이자 현지 공연장인 '타운홀' 측에서 받은 안내문을 함께 공개했다. 타운홀 측은 "예상치 못한 행정적 지연으로 인해 콘서트를 2025년 이후로 연기할 것을 어렵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행정 지연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타운홀 홈페이지에 자우림 콘서트 연기 소식이 공지돼있다./미국 타운홀 홈페이지 캡처
타운홀은 이어서 "기존 예매 내역은 유지되지만, 취소 및 환불을 희망하는 분들께는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번 공연은 자우림의 첫 미국 단독 콘서트로, 브로드웨이 중심가에 위치한 '타운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1997년 '헤이 헤이 헤이'로 데뷔한 자우림은 이선규, 김윤아, 김진만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록밴드다. '매직 카펫 라이드',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자우림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해외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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