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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산시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추진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축제프로그램 내용과 홍보 방안, 교통·안전관리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지역의 대표적 봄 축제인 벚꽃축제를 다음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물금읍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물금, 벚꽃이 피었습니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벚꽃길 걷기행사, 동요 공연, 마술쇼&버블쇼, 지역 청소년밴드 무대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물금읍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 '물금의 어제와 오늘 전시관' 운영, 벚꽃카나페 만들기, 박하벚꽃향주머니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입구 구간 약 900m)은 방문객을 위해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축제 전후로 기간을 정해 7일간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나동연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황산공원 문주광장에 새로 준공한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꾸며 축제의 주무대로 삼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모두 낙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 방문하셔서 봄을 일깨우는 벚꽃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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