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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작년 매출 237억 전년比 26%↑…테마파크 오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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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2. 11. 18:54

[보도용 이미지] 닷밀 CI
실감미디어 기업 닷밀이 전년 대비 매출 26% 증가, 영업이익 30.8%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닷밀은 지난해 영업이익 10억7803만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보다 26% 증가한 236억7114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실감미디어 테마시설 신규 오픈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손익 구조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테마시설이 개장 이후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전반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공간 브랜딩 성공 사례가 인근 지가 상승을 이끄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유관 업계에서도 활발한 수주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닷밀 관계자는 "워터월드 신규 오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이제는 지식재산권(IP)의 확장과 통합 연계 마케팅을 통하여 더 높은 수익성을 담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닷밀은 실감미디어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테마시설뿐만 아니라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프롭테크,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닷밀은 현재 동종 업계에서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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