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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메카’…안동시는 중·고교 야구팀으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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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2. 09. 14:15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 인기
도시브랜드 가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야구팀 전지 훈련
중·고교 야구팀 전지 훈련이 진행되는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안동시
경북 안동시를 중·고교 야구팀 800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은 9일부터 27일까지 중·고등 야구 선수와 관계자 등 18개 팀 800여 명이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전지훈련은 중등부 동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이 9~15일,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 명이 오는 20~27일 전지훈련에 돌입하며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중등부 겨울리그를 오는 12~1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시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된 데는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휴식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고윤희 시 체육진흥과장은 "체육회, 종목 지도자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펼치고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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