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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노예림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등 사흘 연속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고진영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트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 7번홀 이후 83개홀 연속 보기가 없다. 고진영은 2019년 114개 홀 연속 '노 보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고진영은 2023년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2017년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2023년까지 매년 우승을 기록했으나 지난 2004시즌에는 우승이 없었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우승하며 강세를 보여왔다.
노예림은 이날 8타를 줄이며 고진영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001년생 노예림은 준우승 2차례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임진희와 메건 캉(미국)이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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