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5관왕, 김태성 4관왕 등
|
이번 대회 6개 종목에 123명을 파견한 한국 선수단은 최종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등을 획득해 프랑스(금 18개, 은 8개, 동 14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은메달 수에서 한국에 뒤진 핀란드(금 8개, 은 3개, 동 4개)였고 일본은 4위(금 7개, 은 8개, 동 4개)에 위치했다.
한국은 5관왕에 오른 김길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쇼트트랙에서만 17개(금 8개, 은 4개, 동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어 스노보드에서 은 1개, 컬링 은 1개, 피겨스케이팅 동 1개 등이 더해졌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는 500m, 1000m, 1500m,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김태성이 4관왕을 거머쥐며 뒤를 받쳤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뒤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