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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쏘티컴퍼니, 발달장애인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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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23. 17:33

오는 9월 고양서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개최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협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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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응환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왼쪽)과 김상훈 ㈜쏘티컴퍼니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프리미엄 블렌딩 티 브랜드 ㈜쏘티컴퍼니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3일 경기도 구리 본사에서 ㈜쏘티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대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통합에 힘을 쏟았다.

㈜쏘티컴퍼니 친환경 옥수수 전분 티백을 사용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차(茶) 문화를 전파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동시에 발달장애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오응환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훈 ㈜쏘티컴퍼니 대표는 "스포츠와 문화 예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오는 9월 고양특례시에서 열릴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발달장애인 태권도 품새대회 및 전국하계대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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