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략 타당성 및 공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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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및 세계 자연 기금(WWF)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을 2022년 대비 각 54.6%씩 줄이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도 32.5% 감축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넷제로)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다각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SBTi 승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고객, 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감축 목표를 약속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회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