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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확대…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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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1. 20. 18:21

고용·복지·금융 등 애로사항 한번에 해결
충남 아산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지자체·대학·금융기관 등 14개 기관 참여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일자리를 찾아서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자체, 취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역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지역 내 고용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확대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가 충남 아산에 새로 구축됐다.

고용부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센터를 올해 4곳에 추가로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취업 과정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정부·지자체·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금융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용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등과의 협업·연계를 강화해 심층상담·컨설팅 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시작으로 평택, 진주, 서울북부 등 4개 센터에 통합네트워크가 구축됐다.

고용부는 이날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도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청년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근에 청년층(20~34세)이 30.8% 거주하고 있다.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아산시일자리센터, 아산지역 대학교 5곳, 금융 유관기관 등 14개 기관 39명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은 복합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특히 아산시일자리센터 전원이 입주해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지원 업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고용부는 기대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날 출범한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외에 오는 3월 서울에 통합네트워크 센터를 추가로구축하고, 올해 안에 2곳을 더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 곳에서 고용, 복지, 금융 등의 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적극적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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