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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9일 '경제 및 민생 회복'을 올해 경제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동원 가능한 모든 가용 재원을 가동해 내수 활력을 위한 경제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양평군은 지역내 우수기업의 적극 활용과 각종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설과 추석이 속한 달에는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히 이달부터 세미원을 찾는 관광객(유료 입장객)으로 발행한 '양평사랑상품권'은 다음달에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도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사업장에도 상품권 발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전환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지방 공공요금(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동결 및 인상 시기 연기를 통해 군민 부담을 완화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힘든 시기를 군민 모두가 극복해 나가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