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사항은 양측 합의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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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LPGA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가 필리핀 최고의 기업 솔레어와 메인 계약을 체결했다.
윤이나는 필리핀의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2년간(2025-2026) 메인 후원 계약을 맺게 되면서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의 고급 리조트 브랜드인 솔레어 리조트 노스 로고를 달게 된다.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는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에서 운영한다고 세마 측은 설명했다.
계약 세부 사항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세마 측은 "이번 계약은 KLPGA에서 성과를 거두고 2025년 LPGA 진출을 앞둔 윤이나의 위상에 걸맞은 조건"이라고 알렸다. 윤이나는 2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솔레어는 "LPGA라는 세계 무대에서 윤이나 프로와 함께 더 높이 도약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솔레어를 대표해 윤이나 프로가 솔레어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소속사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을 후원해 온 솔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채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한 대회 한 대회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