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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손흥민 1군 동반 출전, 시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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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17. 08:15

현지 평가, 적응에 시간 필요
"1군보다 아카데미 수준" 혹평도
SOCCER-ENGLAND-TOT-LIV/REPORT <YONHAP NO-1711> (REUTERS)
양민혁이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한국 축구 기대주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아직 멀었다는 현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 키프 기자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양민혁에 관한 얘기를 올렸다.

오 키프 기자는 "양민혁의 출전 신호가 없는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양민혁을 영국과 영국 축구에 적응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답했다.

이어 "양민혁이 21세 이하(U-21) 팀에서 뛸 수 있나"라고 묻자"라고 "토트넘은 그 방향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이 토트넘 1군 경기를 데뷔해 주장 손흥민과 손발을 맞출 때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에서는 양민혁의 현재 수준을 거론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은 "양민혁은 지금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며 "그는 영어 수업을 받으며 1군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토트넘 홋스퍼의 어린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1군보다 아카데미 수준에 가깝다"는 평가를 곁들였다. 적응도 적응이지만 바로 기용하기에는 다른 어린 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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