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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리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를 위한 민관합동감시단은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감시단은 평상시에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감시, 악취 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불법 소각 행위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점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 경우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에 대해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드론과 미세먼지 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해 공사장과 나대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 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기적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가 발생하는 겨울과 봄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되, 그 외에는 각종 환경 오염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