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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을사년 첫둥이 탄생 축하…저출산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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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1. 03. 15:08

서울의료원 찾아 신생아와 산모 축하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의료원 을사년(乙巳年) 첫둥이' 순산이(태명), 엄마(김보라), 아빠(이중연)에게 축하를 전하고 있다./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에서 을사년(乙巳年) 첫둥이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만나 축하했다.

지난 2일 오후 12시 08분 서울의료원 분만실에서 몸무게 3.27kg으로 태어난 남아 순산이(태명)는 엄마 김보라 씨(35)와 아빠 이중연 씨(37) 부부의 둘째 아이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해를 열었다.

오 시장은 분만실을 찾아 "순산이(태명)가 형과 함께 큰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세상에 빛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가임센터로 이동한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이 다른 난임전문 병원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탄탄한 연구진 덕분에 난임시술 성공률도 높고, 난자 동결 시술비용 등도 저렴하다'는 김민정 센터장에게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정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더 많이 알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는 2020년 난임시술의료기관(보건복지부)으로 지정돼 2022년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35~44세 체외수정 임신성공률'이 최근 4년 간 42.7%(24년 기준)로 전국(22년 30.4%) 대비 12.3%포인트 높은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올해도 아기와 양육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2025년부터 △육아용품 판매 '탄생응원몰' 운영 △1인 자영업자 등에게 출산급여 지원 △자녀출산 무주택 가구 월 30만 원 주거비 지원 등이 새롭게 시행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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