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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준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3억6100만원을 들여 진안읍 단양리에 지상 2층(건축면적 257.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공동주방, 공동세탁실 및 기숙사 3실이 있고 2층에 숙직실 및 기숙사 7실을 구비해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성됐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농가형 계절근로자가 함께 거주할 수 있다.
군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근로자가 입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자들의 처우개선과 농가들의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영농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운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