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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8일부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7개 부서를 비롯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총 11개 기관에 대해 실시됐다.
1000여건이 넘는 요구자료와 답변서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 전반에 대한 '송곳, 현미경 검증'으로 1410만 경기도민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얻는다.
특히 △조례 명시 사업의 미추진 △경기아트센터 출장·근태 GPS관리 시스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급여 체계 △경기도태권도협회 특정감사 요구 △공공기관의 부실한 홍보전략 등 현안을 지적하는데에 머물지 않고 △e스포츠산업 이관 △반려동물 행사출입 지침마련 △스포츠 후원 활성화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설치 △장애인스포츠등급분류 지정병원 확충 등 창의적이고 도민 체감형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황대호 위원장은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 체육, 관광, 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시정 및 개선사항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