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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의료 격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가 타 지역 의료기관에 의존해야 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와 의과대학 설립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합의는 양 대학의 대승적 결정, 30년간의 도민의 간절한 염원, 전남도의 이해관계자 간 설득과 신뢰가 이뤄낸 위대한 성과라 할 수 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기에 통합의대가 설립되기를 희망한다.
장충모 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