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 '분리수거 밴드' 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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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은 숨은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1팀, 1718명이 신청했다. 구는 1차 영상 사전 심사와 2차 레드로드 현장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퓨전클래식, 댄스 마술 등 8개 팀은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상은 '분리수거 밴드'가 차지했다. 분리수거 밴드는 우승상금 1000만원과 함께 다음 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어 최우수(팀퍼니스트) △우수상(이즈백, 원샷크루) △인기상(햔악밴드 모마드, 828) △참가상(빨간의자, 애프터매스) 시상도 진행됐다. 본선 입상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음반 제작 지원이 이뤄진다.
박강수 구청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버스커 여러분 모두를 응원하며 마포구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버스커들의 꿈의 무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