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방문해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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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유통 관련 기관, 단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기관, 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이날 민생간담회에는 통계청,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은행,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여했다.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 등 물가안정 대응 상황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경영 안정자금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발표한,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 추진, 농축산물 위생·원산지 표시 점검 등에 있어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도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시군별 구입한도 확대, 할인율 5~10% 추가 지원하고 전통시장 농축수산품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등 도민이 함께 하는 소비 붐업을 추진한다.
경제통상진흥원에서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사회적기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더불어 넉넉한 추석상 차리기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서도 기관별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자금(100억원) 신속 조달을,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150억원), 신용보증재단에서는 민생회복 응급구조119(대환보증, 만기연장 400억원) 등 자금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올 추석은 고물가, 고금리가 아직 끝나지 않아,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 물가안정부터 소비촉진, 경영안정까지 힘을 보태 각 도민 가정에 넉넉한 웃음 짓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확실한 물가관리를 위해, 추석명절 성수기동안 도 간부급을 시군 물가관리관으로 지정하고 명절 전날까지 시군별 3회씩 사과, 배, 대추 등 주요 성수품 20종에 대해 현지 가격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에는 물가상황반을 상황반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