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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디지털 포럼 개최… 스마트시티·사이버보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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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3. 17. 11:29

개회사하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1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협력포럼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연합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포럼은 디지털 분야 고위급 다자회의로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여기엔 브라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 5개국의 장·차관급 8명이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주요 의제인 5G 네트워크, 디지털 정부 및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스마트팜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중남미는 한국의 상생협력 동반자로서 우리 외교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은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중남미와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국가들이 한반도에서 평화로의 여정에 동반자가 돼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도 “한국과 중남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층 더 높은 차원의 협력받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소개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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