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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연구원 전희진 박사(연구책임)은 친환경 가치 확산과 채식 친화 기반 마련을 위해 세가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첫째로 그는 “전라북도의 원료지향형 입지를 이용한 대체식품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체육 맞춤형 종자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식 친화적 관광도시의 위상을 달성하기 위해 도내 음식점이나 상점에 채식메뉴 표시제 도입과 채식메뉴 개발 교육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채식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해 전통과 채식의 조화를 이룬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끝으로 전 박사는 공공급식 등에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높이고, 생명중심, 자연과 인간의 조화,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생태문명적 전환의 한 방향으로 채식친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