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모든 아동 소외·차별 없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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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시-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은경 안산시의장,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안경욱 안산소방서장, 장동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이 지역사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역 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기본원칙’을 시행한다.
나머지 기관도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마련 및 아동정책 추진(안산시의회)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권리교육 추진(안산교육지원청) △아동에 대한 사고예방 및 안전한 환경 조성(안산단원·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아동보호 및 옹호사업 등(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아동친화정책 추진 및 아동관련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협력(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각의 위치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힘을 모은다.
올해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이라는 아동친화 도시 슬로건을 선정한 시는 지난해부터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추진 △아동친화 전담팀 신설 및 슬로건 공모 등이다.
올해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놀이환경 진단사업’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추진 중이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전략 수립과 아동영향평가를 실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나설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기본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모든 아동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