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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3시에 중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중장 진급자에게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의 매듭인 수치를 매어주며 진급을 축하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고 헌신해 달라는 의미의 행사”라며 “수치에는 각자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치수여식에는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 등 육군 중장 11명,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등 해군 중장 2명,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등 공군 중장 3명 등 총 16명이 참석한다. 올해 중장진급자 4명 외에도 지난해 수치수여식 이후 중장으로 진급한 12명이 포함됐다.
윤 부대변인은 “수치수여식 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진급과 군의 주요 직위의 보직을 축하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 겸손한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부대변인은 “내일 수치 수여식 행사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환담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수치수여식 연기 이유에 대해 “장성에겐 수치 수여식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데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일정을 순연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