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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훈련은 여수에서 개최되는 오픈워터 경기에 대비해, 경기장 인근 여객선에 테러범이 잠입, 사제폭탄을 설치·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으며 서해청 특공대가 헬기를 이용, 테러범을 진압한 후 폭발물을 처리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서해해경청, 여수해경서, 해양경찰교육원, 여수시청, 여수해수청, 여수세관,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95연대 등 총 9개 기관 220여명이 참가했으며, 함정 14척, 헬기 1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뿐만 아니라 관내 임해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