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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세먼지 잡는 ‘도시숲’확대...2022년까지 14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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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8. 11. 07. 12:00

도시숲 140ha 가로수 160㎞ 명상숲 133개소, 전통마을숲 32개소 조성
내년부터 미세먼지 차단 슾 조성 265억 투입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폭염 완화, 휴식 등에 효과가 있는 도시숲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430억원을 투자해 도시숲 140㏊, 가로수 160㎞, 명상숲 133곳, 전통마을숲 복원사업 32곳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도시 바람길 숲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사업으로 신규로 추진하는 도시 바람길 숲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미세먼지 대응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것이다.

전주시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200억원이 투자되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통해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 가로변을 활용한 도시외곽 산림 등의 찬공기를 도심의 중심부로 이어주고 확산 시켜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군산, 익산, 정읍시에도 총 65억원을 투자해 산단주변 경관개선 숲을 내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한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실효(2020년 7월) 이후 사유지의 개발 수요 증가로 도시숲의 부족현상이 가중돼 삶의 질 악화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 우선적으로 도시숲 조성 사업비를 배정해 산림공원으로 만든다..

내년부터 고창군이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계획에 있어 도는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1734억원을 투자해 도시숲 344.79㏊ 조성, 가로수 1435㎞ 식재, 명상숲(학교숲) 275곳을 조성하고 전통마을숲 25곳을 복원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2㏊이상 넓은 면적 중심으로 7개 시군에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숲 조성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생활주변의 숲과 나무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작용해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 평균 40.9% 저감효과가 있고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 효과가 있어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 해결에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크다”며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전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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