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5일 워싱턴D.C.출발, 6일 평양 도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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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1년 이내 시간표’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인사들이 시간표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런 시간표를 제시(provide)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고, 해야 할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과 관련, 1박 2일 일정으로 대략 하루 반가량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이 5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공기를 타고 출발해 6일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5일(현지시간)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한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