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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후속 회담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제안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두 사람 뜻이 잘 통한다(hit it off)면 2차 정상회담은 가을쯤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대통령 측근인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기자진에 “한 번의 회담, 한 번의 대화보다 더 있을 수 있다”며 “핵 협상에는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의 회담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회담장 밖으로 걸어 나올 각오가 돼 있으며, 북한에 어떠한 양보도 하지 말 것을 조언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고위험 부담의 이번 회담은 이틀간 이어질 수도 있고 불과 몇 분 만에 끝날 수 있다”며 “회담이 잘 굴러간다면 12일 당일 추가 행사가 있을 수도 있고 13일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