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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길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9명의 수행원이 동행했다.
수행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앞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당시에도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면담 또는 회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