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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회담, 한반도 정세관리 등 중요사안 깊은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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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8. 03. 28. 09:12

중앙통신 "26일 인민대회당서 회담…시진핑, 김정은 방북초청 수락"
대화 나누는 시진핑과 김정은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CC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북·중 친선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관리 문제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지난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북·중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 동지들께서는 조중 친선관계 발전과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관리 문제들을 비롯해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어 “최고 영도자 동지(김정은)께서는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비롯한 중국 동지들과 자주 만나 우의를 더욱 두터이 하고 전략적 의사소통,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하여 조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정부의 이름으로 습근평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시었으며 초청은 쾌히 수락되었다”고 덧붙였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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