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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오자(Berioza)는 러시아의 상징인 자작나무를 뜻하며, 러시아 정통의 피아니즘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고 피아니스트 전현주, 전희진 두자매로 구성된 팀으로 스비리도프의 왈츠 ‘스노우스톰’ 등 6곡 들려준다.
이들은 1997년 팀을 결성하여 200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아노 듀오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협회에 소속된 최연소이자 첫 외국인 연주자로 2010년 독일 최고 권위의 제59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의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에 앞서 2009년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1위, 2006년 러시아 Mariya Udina 피아노 듀오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실력가다.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는 이날 모차르트의 ‘소나타’를 시작으로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추석 연휴를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