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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국민의 민심”이라면서 “우리는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대 국민의당 후보 간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라고 6∼7개월 전부터 꾸준하게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거론한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와 쿠키뉴스가 지난 25~7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후보와 안 후보,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0%가 문 전 대표를, 40.5%가 안 전 대표를 꼽았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5%포인트에 불과했다.
박 대표는 이어 “흥미로운 것은 민주당의 광주 경선에서 선거인 숫자도 파악하지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또한 전주에서 대학생을 이용한 문재인 후보 측의 향응제공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해 선관위가 고발조치를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도 누차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서 어떤 경우에도 법적 문제가 있을 때는 공개하고 스스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어제 일부 언론에서 우리당의 경선과정에 동원 의혹이 있다고 했다. 당 선관위에서 철저히 조사해 사실 여부를 밝히고 국민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