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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와 별도로 정당별 회동도 요청 드린 바 있다”면서 “일부 정당과는 회동이 이뤄졌지만 아직 만나게 되지 못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해 “이번 임시 국회 기간 중 고위급 회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이 활성화돼 정부와 국회가 원활히 협의하며 국민들께 헌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각 부처에서는 지난 정기 국회와 1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민생 법안들이 이번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일자리 기회와 일·가정 양립을 확산시키기 위한 근로기준법개정안 등 노동개혁법안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 등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희망의 길 찾기 노력도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통상질서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붐을 다시 크게 일으키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창업촉진, 규제혁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 4가지 방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해외시장 진출이 경제회복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오늘 임명되는 각 지역별·분야별 글로벌 전문가인 대외직명대사를 통해 해외인프라 등 수주에 적극 힘쓰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해 벤처펀드 조성규모가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하고 투자금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과 정보통신·생명공학 등에 많은 투자 등으로 우리 미래를 책임질 새 희망들이 자라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늘 회의에서 처리하는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활용해 신성장산업과 고용창출에 대한 세제지원을 뒷받침하는 등 청년창업과 고용확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리 국민들의 기부와 나눔문화 동참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속적인 확산도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올해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의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인 3588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 했다”면서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모금이 목표액을 목표기간 내에 넘은 것은 기업·개인·사회 단체 등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17년째 남몰래 성금을 보내주신 전주의 기부천사 등 전국의 익명 기부자와 보따리 장사와 붕어빵 가게 등 어려운 형편에도 나눔을 실천하신 분 등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리 공무원들과 각 부처에서도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기부와 관련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나눔 분위기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