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취약계층 연탄배달 등 나눔문화 확산 지속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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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올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나눔 분위기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염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황 총리가 정부 대표로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성금도 기부하면서 나눔의 확산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진 이번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총 3588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총리는 “올해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의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과 배려의 분위기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황 총리는 그동안 사랑의열매 성금,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뿐만 아니라 생활 속 나눔 실천을 위해 나눔 대축제, 취약계층 연탄배달, 나눔실천자 및 분야별 사회공헌 활동 격려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와 올해 10월 나눔축제를 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직접 연탄배달에 나섰다. 또 지난 3·5·9월에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체육계·예술계·봉사단체 인사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현장을 계속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