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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염수정 추기경’ ‘김장환·김삼환 목사’ 정국 수습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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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11. 07. 17:58

천주교·기독교 원로 간담회, 최순실 사태 수습책 경청..."사이비 종교 빠졌다거나 청와대서 굿 했다는 이야기 결코 사실 아니다" 2차 대국민 사과 내용 거듭 재확인...9일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간담회
염수정 추기경과 인사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최순실 사태 수습을 위한 종교계 원로 간담회에서 염수정 천주교 추기경과 인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종교계 원로 간담회에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등 오해받을 사이비 종교 관련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2차 대국민 사과 담화에서도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종교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최순실 사태 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에는 염수정 천주교 추기경, 오후에는 기독교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로부터 정국 해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국정현안 듣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최순실 사태 수습을 위한 종교계 원로 간담회에서 기독교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로부터 정국 해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종교계 원로들은 지금 시국상황에 대해 우려와 함께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원로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종교계 원로 간담회는 청와대 초청으로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사과 담화에서 “종교계 등 사회 각계의 원로와 자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는 9일 오후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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