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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에 거대 토끼 출현?…아트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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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09. 02. 09:08

자이언트 래빗1
경기도 하남에 거대한 ‘토끼’가 습격한다.

신세계그룹이 5일부터 10월3일까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거대 토끼를 테마로 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은 호주 출신의 작가 아만다 페러가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다양한 도시에 거대 토끼 풍선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도심을 뒤는 토끼의 침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환경·자유·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201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뉴욕·런던·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이미 선을 보였고, 아시아에서는 이번 스타필드 하남 전시가 최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15m 토끼 1마리와 8m 토끼 6마리, 2m 토끼 5마리 등 12마리가 미사대로변, 실내 1층 보이드 공간, 다이나믹 파사드 앞 공간 등 곳곳에 설치돼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8m 크기의 토끼를 두배가량 키운 15m 크기의 초대형 토끼가 전시되는 것은 스타필드 하남이 최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신개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오픈에 맞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의 유치를 아시아 최초로 확정했다”면서 “특히 세계 최초로 15m 사이즈의 거대 토끼가 전시되고 다양한 컬러의 토끼들까지 선보이는 만큼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자이언트 래빗’ 방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일과 3일 이틀간은 ‘자이언트 래빗’이 트럭을 타고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코엑스 일대를 돌아다니며 ‘자이언트 래빗’을 알리고, 거대 토끼를 찾아 토끼 스탬프를 모으면 9일부터 11일까지는 토끼 램프(선착순 日 300명)를, 9월2~4주차 주말은 토끼 풍선을 증정한다.

또 5일에는 ‘자이언트 래빗’ 작가인 아만다 페러와 함께 아이들이 화이트 클레이를 이용해 토끼를 만들어보는 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작가와 이야기할 수 있는 토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이언트래빗2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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