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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각 부처별로 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해왔지만, 유관부서마다 분산돼 있는 지침을 종합해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 수칙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 식생활의 서구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아침밥을 꼭 먹자’와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지침에는 ‘당류’와 관련, ‘덜 달게 먹기’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기’ 2개의 수칙이 담겼다. 이는 당류의 주요 급원 식품인 음료류 등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당류 섭취 실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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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부처에서 산재되어 있던 식생활지침을 아우름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식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실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향후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수립·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5.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