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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부대, 인도-중국 국경경비대에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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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기자

승인 : 2016. 01. 18. 13:28

초급장교 500명 험준한 산악지대 배치...44주간 전투 산악훈련 돌입
인도 여성부대가 처음으로 인도-중국 국경경비대에 배치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여성 초급장교 500명이 4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중국과 국경을 접한 실제통제선(LAC)의 20개 전방기지에 배치된다.

여성부대가 인도-중국 국경 기지에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곳은 해발이 높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부대는 지난 15일 하리야나(Haryana)주 바누(Bhanu) 기초훈련소에 입소, 전투 및 산악 생존 훈련에 들어갔다.

인도군은 이들이 배치되는 전방기지 병력의 4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과 3439km에 걸쳐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서부 잠무·카슈미르(Jammu & Kashmir)주, 중부 시킴(Sikkim)주, 북동부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 등 3개주에서 국경이 확정되지 않아 국경선 대신 LAC를 사용하고 있다.
하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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