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독서심리캠프는 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의 후원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열림휴먼센터에서 지난 7~8일 △독서심리 프로그램 △인사이드아웃 영화보기 △미술관 관람하기 △산책과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심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 소속 독서심리지도사 이선숙 선생님의 진행으로 이뤄진 야간프로그램은 ‘인사이드아웃’ 영화를 보고 식빵과 과자, 초콜릿 등으로 자아를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자기방어기제 없이 몰입해 자신의 맨얼굴을 드러내는 인기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다.
캠프를 추진한 환희애육원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도서관과 함께 책 읽어주기 사업과 이번 1박2일 독서심리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공부의 도구가 아닌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