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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1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물량 늘리고, 실속형 상품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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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01. 10. 13:31

(롯데백화점) 201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사진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2월6일까지 서울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사흘 더 일찍 본판매 행사에 돌입하고, 18일부터는 본 판매 행사를 전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21일부터 1월7일까지 진행한 설 예약판매에서 59%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11일부터 주요점포에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량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특히 한우는 10% 증가한 13만여 세트, 청과는 20% 이상 증가한 15만여 세트, 건강 역시 15% 증가한 18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는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물량을 확보한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4만 세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도 늘렸다. 실속형 선물세트의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을 전년보다 15% 이상 확대했으며, 선물세트로 선호도가 높은 와인의 경우 3만~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한우도 20만원 미만 알뜰세트를 2만 세트 이상 마련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상무는 “한우 및 굴비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으며 대체재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며 “이번 설에는 작황 상태가 좋은 청과 선물세트와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건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월6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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