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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환급? 직장인 5명 중 1명 “추가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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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승인 : 2015. 12. 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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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쿠르트
연말정산 이후 5명 중 1명은 세액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정산 환급액 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528명 중 21.6%는 세액을 추가로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56.3%는 연말정산 환급을 받았으나 이는 지난해 59.7%보다 줄어든 결과이며, 22.2%는 ‘받지도 내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환급 받은 연말정산 액수의 경우 ‘10만원 미만’이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다음 ‘10~30만원 미만’(25.3%), ‘100~200만원 미만’(10.1%)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가로 세액을 납부한 직장인의 경우 과반수에 못 미치는 42.1%가 ‘10만원 미만’을 납부했다고 답했다. ‘10~30만원 미만’(26.3%), ‘50~70만원 미만’(11.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환급액의 사용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생활비에 추가‘(50.5%)한다고 답하며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반영했다. ‘저축·펀드 등 재테크 투자’라고 답한 직장인은 13.1%, ‘비자금으로 조성’한다는 직장인은 10.1%로 나타났다.

그 밖에 ‘부모님·자녀 등 용돈 및 선물 비용’(6.7%), ‘의류·디지털기기 등 쇼핑 비용’(4.7%), 기타(5.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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