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에 힐링을’ 10월 놓쳐선 안될 서울 도심 속 축제 3

불꽃축제·억새축제·리복 피트니스 페스티벌 10월에 열려

바깥 나들이를 하며 가족·연인들이 추억을 쌓기에 좋은 가을이 찾아왔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지난 뒤 10월에는 서울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과 필리핀, 그리고 한국의 한화그룹 연화팀이 참가해 환상적인 불꽃 쇼를 펼칠 예정이다.

미국팀 ‘Melrose’는 러브송과 불꽃의 조화로 가을밤을 더욱 사랑스럽게 물들이고, 필리핀팀 ‘Dragon Fireworks’는 필리핀 대중음악과 불꽃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한화 연화팀은 Joy, Energy, Love, Hope의 4가지 심상을 음악과 불꽃, 영상을 통해 선사한다.

10월 10~17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일대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가 진행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억새축제는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은빛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연령·성별·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 1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도심 속 피트니스 페스티벌, ‘리복 핏페스트(FitFest) 2015’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인 스파르탄 레이스 챌린지부터 최단 시간 최대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크로스핏 체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레스밀 그룹 엑서사이즈,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요가 트레이닝, 실제 파이터들의 운동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MMA 트레이닝까지 다섯 가지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가수 브라이언, 요가트레이너 송다은 등 각 스테이션별 스타들이 엠버서더로 참여해 직접 피트니스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핏페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인터파크 티켓(http://bit.do/FitFest_Tick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9월 23일까지 티켓의 40%를 할인하는 타임어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리복 핏페스트 공식사이트(www.reebokfitfes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