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주연합(NDA)이 25일 발표한 2011년 기준 인구조사에 따르면 인도 인구 12억1000만명 중 힌두교 인구는 9억6630만명으로 전체 79.8%에 머물렀다. 힌두교 인구 비중은 1991년 82.4%, 2001년 80.1%로 계속 줄었다.
반면 이슬람교 인구는 1억7220만명으로 10년 전보다 0.8% 늘어난 14.2%였다. 기독교 인구는 2.3%(2780만명)로 변화가 없었다. 이어 시크교도 1.7%(2080만명)·불교도 0.7%(840만명)·자이나교 0.4%(450만명) 순이었다.
인도 전체인구는 매년 1.6%씩 늘어나 지난 7월 11일 현재 12억74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